충남도, 장항 습지복원·김산업 통해 서천 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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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장항 국가습지복원과 김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서천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발전을 견인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서천 발전을 위해 장항 국가습지복원, 김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한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충남형 스마트 ICT 축산단지 조성 ▷ 금강하구 생태복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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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금강하구 생태복원 추진 등도 약속
[헤럴드경제(홍성)= 이권형기자] 충남도가 장항 국가습지복원과 김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서천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12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여섯 번째 일정으로 서천군을 방문,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하며 서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서천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김기웅 서천군수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서천 발전을 위해 장항 국가습지복원, 김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한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충남형 스마트 ICT 축산단지 조성 ▷ 금강하구 생태복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항 국가습지복원은 민선 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이다. 지난 1936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1989년 폐쇄된 옛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 정화지역의 습지를 되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대상 면적은 총 56만㎡로, 내년부터 2029년까지 913억원을 투입해 ▷습지 복원 ▷도시 생태 복원(생태숲 조성) ▷전망시설 설치 ▷탐방로 조성 등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도는 오는 9월 예타 통과를 목표로 중점 대응 중이다.
도는 장항 국가습지복원이 폐산업 공간 등 유휴·훼손지(Brown Field) 생태를 복원하는 국내 첫 사례인 만큼, 사업 완료 시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과 연계돼 광역 생태 거점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는 해양생물 소재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인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를 우선 건립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해양바이오 관련 기업에 연구 및 실험공간, 첨단 장비 등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제공하고, 교육과 기술 이전, 컨설팅, 시제품 제작·생산을 뒷받침한다. 건립을 위해 투입하는 예산은 2024년까지 총 347억원이다.
김 지사는 “지원센터가 2024년 문을 열고 본격 가동하면, 사업화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 글로벌 해양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선도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 김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서천군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2019년 해수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 3층에 연면적 7444㎡ 규모로 지난 4월 건립했다.
이 단지는 김 가공과 냉동 보관, 해썹(HACCP) 시설, 판매장 등을 갖추고 있어 서천의 대표 수산물인 김을 고부가가가치 수산식품으로 개발·생산한다.
서천군은 또 지난 3월 해양수산부의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선정돼, 1년 동안 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민선8기 들어 추진 중인 충남형 스마트 ICT 축산단지는 축산에 따른 환경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지역별로 산재한 양돈농가를 간척지로 이주시키는 사업이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보령·서천 부사간척지와 당진 석문간척지를 예정지로 정하고, 내년 2월까지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을 통해 도는 축산단지 조성 방향과 규모, 위치 등 계획을 수립하고, 도민 설명회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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