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에 '섬'이 생겼다…신안 신의도 '명예의 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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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과 강원도 철원군은 12일 신의도에서 '철원군 명예섬 신의도'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우량 신안군수, 이현종 철원군수, 양 군의회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자매결연 2주년을 기념하고 상징 조형물 제막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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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도에 상징 조형물도 건립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과 강원도 철원군은 12일 신의도에서 '철원군 명예섬 신의도'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우량 신안군수, 이현종 철원군수, 양 군의회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자매결연 2주년을 기념하고 상징 조형물 제막식도 진행했다.
신안군은 '섬 없는 지자체 명예 섬 공유 사업'을 통해 섬이 없는 전국의 자치단체에 섬을 공유해주고 있다. 자매도시 관관객들에게 관광지 할인혜택 등도 부여하고 있다.
2020년 김해시의 섬 하의도를 시작으로 , 평택의 섬 가거도, 하남의 섬 도초도, 서울 강남의 섬 증도, 영동의 섬 비금도, 청양군의 섬 흑산도, 은평의 섬 자은도, 철원의 섬 신의도 등 8곳을 지정했다. 올해 3곳(양평군, 노원구, 여주시)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심지인 철원군이 동아시아 인권 평화미술관을 조성 중인 신의도를 명예 섬으로 갖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 사업으로 평화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앞으로는 국내외 자매결연도시와의 적극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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