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가 미래다?…이 드라마의 흥미로운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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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의 컴백작 '택배기사'가 오늘(12일) 오후 4시 공개를 앞둔 가운데 눈여겨 볼 매력 포인트들을 짚어봤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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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우빈의 컴백작 '택배기사'가 오늘(12일) 오후 4시 공개를 앞둔 가운데 눈여겨 볼 매력 포인트들을 짚어봤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시리즈.
흥미로운 세계관에 함께한 배우들은 저마다 매력 포인트를 짚으며 시청을 독려했다. 가장 강한 택배기사이자 전설로 회자되는 5-8로 분한 김우빈은 "각자 인물들이 움직이는 이유들이 분명하다. 그들이 왜 이렇게 움직이는지 각 캐릭터의 마음들을 생각해 보신다면 더 몰입해서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각 캐릭터를 움직이게 했던 원동력을 언급했다.
사막화된 세계에서 지금의 질서를 세운 천명그룹 류재진 회장의 아들이자 야심 넘치는 천명의 대표 류석 역의 송승헌은 "서로의 대립과 갈등에 초점을 두고 보시면 긴장감 있고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캐릭터의 다채로운 관계성도 빼놓지 않았다.
택배기사를 꿈꾸며 5-8의 지도로 무섭게 성장하는 난민 사월 역의 강유석은 "황폐화된 서울을 보시면서 이 장소가 이렇게 되었구나하고 보시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며 독보적이고 거대한 세계관을 뽑았다. 푸르름 한 점 찾아볼 수 없이 사막화되고 계급에 따라 산소마저 통제받는 사회에서 벌어지는 신선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난민 거주가 금지된 일반구역에 사월을 몰래 거두어 준 생명의 은인이자 군 정보사에 근무 중인 설아 역의 이솜은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미래다. 그리고 항상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연출로 인상 깊게 봤던 조의석 감독님의 '택배기사'" 라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택배기사'는 금일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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