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장도서 '3대 가족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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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2일 여수 장도 예술의 숲 일원에서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황금영 숲속의 전남 이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대가 함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가족정원을 만들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생활 주변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는 숲 문화운동을 지속해서 펼쳐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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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12일 여수 장도 예술의 숲 일원에서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숲속의 전남이 주관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사랑 의미를 더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3대 가족 정원은 할아버지·할머니, 엄마·아빠, 손자·소녀가 함께 가족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하는 정원으로 효와 가족사랑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70여 가족은 수국 550여 그루를 심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지영 씨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참석한 가족 모두 수국처럼 더없이 풍요롭고 행복한 가족 사랑이 영원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금영 숲속의 전남 이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대가 함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가족정원을 만들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생활 주변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는 숲 문화운동을 지속해서 펼쳐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대 가족 정원 만들기 행사는 전남도가 숲속의 전남과 함께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561가족, 2천112명이 참여해 3천22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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