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도전 박민지 “샷은 좋은데 흐름을 못 타” 아쉬움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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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대회 3연패라는 쉽지 않은 기록에 도전하는 박민지가 첫날 무난한 출발을 했다.
박민지는 12일 경기도 용인 수원CC 뉴코스(파72·6586야드)에서 열린 2023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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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용인)=김성진 기자] 단일대회 3연패라는 쉽지 않은 기록에 도전하는 박민지가 첫날 무난한 출발을 했다.
박민지는 12일 경기도 용인 수원CC 뉴코스(파72·6586야드)에서 열린 2023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오전조에서만 5언더파 이상이 9명이 나올 만큼 스코어들이 좋아 박민지로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경기 후 박민지는 “샷이 자꾸 왼쪽으로 가서 쉽지 않았다. 중장거리 퍼트가 두어개 들어가서 분위기 를 가져왔는데 마무리가 잘 안되서 아쉽다. 그래도 연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이곳에서는 늘 한번 정도 비가 내리고 바람도 불고, 까다로웠다. 4언더 치면 5등안에 있고 그랬는데 오늘은 스코어들이 상당히 좋다”며 놀라워했다.
2년연속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3연패 도전에 나선 박민지는 “(수원CC는)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장소여서 (오늘) 잘 될 줄 알았다. 연습장에 내 사진도 붙어있고, 화면에도 나와 '나를 위한 대회처럼 준비되는게 얼마나 좋은가' 생각하면서 플레이했지만 부담감을 갖지는 않았다.
박민지는 최근 ‘샷은 좋은데 2% 부족하다’고 했던 것에 대해 “계속 20등 30등 머무는 이유가 뭘까 생각했다(박민지는 올시즌 4차례 국내 대회에서 톱10 2차례, 20위권 2차례를 기록했다). 2% 부족한게 흐름을 못 탄거 같다. 잘 쳐야할 상황에서 못쳤다. (성적이 좋았던) 작년, 재작년 생각만 한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스스로의 플레이를 분석했다.
올시즌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선수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박민지는 “골프는 종이 한장 차이라고 하지않나. 얼마나 준비하고 나왔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누가 우승할지 알 수 없다. 누가 더 간절했느냐가 우승자를 가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올시즌 두차례 LPGA투어 메이저대회 출전도 계획하고 있다. 7월 US여자오픈과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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