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中친강, 7월 호주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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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호주 관계의 훈풍 속에서 오는 7월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호주를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친 부장이 지난해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의 중국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7월에 호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소식은 무역 갈등 등으로 얼어붙었던 중국과 호주 관계가 해빙기를 맞은 가운데 나와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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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호주 통상장관 11~13일 중국 방문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과 호주 관계의 훈풍 속에서 오는 7월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호주를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친 부장이 지난해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의 중국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7월에 호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소식은 무역 갈등 등으로 얼어붙었던 중국과 호주 관계가 해빙기를 맞은 가운데 나와 주목받았다.
돈 파렐 호주 통상장관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을 방문 중이다. 12일에는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무역 관계 등에 대해 논의한다.
양국은 심각한 무역 갈등을 겪으면서 호주 통상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2019년 이후 4년만에 처음이다.
SCMP는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오는 9~10월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경색된 양국 관계에 변화가 감지된 것은 지난해 5월 앨버니지 총리 취임 이후다. 앨버니지 총리는 취임 후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6년만에 양국 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분위기가 크게 개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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