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사이버 공격 방어대회 연다… 1등 상금 3000만원

김예진 2023. 5. 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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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함께 '2023 사이버공격방어대회(Cyber Conflict Exercise, CCE)'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정원은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사이버공격방어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

국정원 측은 "이번 사이버공격방어대회는 국제해킹조직의 범국가적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민 안전을 위한 국가핵심기반시설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에 목표가 있다"고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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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함께 ‘2023 사이버공격방어대회(Cyber Conflict Exercise, CCE)’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정원은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사이버공격방어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 대회는 ‘국민 안전을 위한 사이버안보’ 주제로 공공(국가·공공기관 직원), 일반(대학생·직장인), 청소년(만 9~18세)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예선은 온라인, 본선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4명 이하로 팀을 구성해 6월 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cce.cstec.kr)에 신청하면 된다.

예선대회는 △웹 해킹 △포렌식 △암호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를 해결하는 문제 풀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본선에는 공공 20팀, 일반 10팀, 청소년 10팀이 진출한다.

본선대회는 7월 1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본선진출팀은 클라우드 가상훈련망에 접속해 국가핵심기반시설 11개 섹터(우주,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 수송 등)에 대한 실시간 사이버 위협 상황 대응 역량을 평가받는다. 각 팀이 사이버 공격에 대해 취약점을 찾아 해결할 때마다 포인트를 득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득점 현황도 현장에 마련된 화면에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해외 초청팀도 일반 부문에 참여해 함께 경쟁한다.

종합우승팀과 각 부문 우승팀에게는 국가정보원장상이, 각 부문 준우승 및 장려팀에게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상이 수여된다.

종합우승팀에는 상금 3000만원, 각 부문 우승팀에는 500만~ 1000만원, 장려팀에게는 100~400만원이 주어진다.

예선을 앞둔 6월 1~8일에는 ‘온라인 사이버보안 훈련장(https://apollo.cstec.kr)’이 개설돼 누구나 지난 대회 출제 문제를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 훈련장 이용 신청은 5월 22일~6월 7일에 받는다.

국정원 측은 “이번 사이버공격방어대회는 국제해킹조직의 범국가적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민 안전을 위한 국가핵심기반시설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에 목표가 있다”고 관심을 요청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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