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올해 1분기 적자 전환…“코로나 엔데믹 매출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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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업체 씨젠이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했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진단 검사 건수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매출 677억원 가운데 코로나19 진단시약 매출은 133억원(20%)에 그쳤다.
코로나19 외 진단시약 매출은 463억원(68%)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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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등 호흡기 바이러스 시약 매출 119% 늘어
체외진단업체 씨젠이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했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진단 검사 건수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씨젠이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3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901억 원, 당기순이익은 2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0.1%, 98.8% 급감했다.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매출 677억원 가운데 코로나19 진단시약 매출은 133억원(20%)에 그쳤다.
코로나19 외 진단시약 매출은 463억원(68%)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7% 성장했다. 특히 독감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호흡기 바이러스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었다. 소화기 종합진단(GI) 시약,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제품 매출은 각각 64%, 34% 성장했다. 소화기 종합진단 검사는 배양 검사에서 PCR 검사로 전환되는 추세다.
씨젠 관계자는 “분자진단 장비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비코로나 진단시약의 지속 성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기술공유사업과 미국사업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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