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가족 부담·스트레스 해소···강진군이 마련한 특별한 프로그램

강진=박지훈 기자 2023. 5. 12.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강진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8회)마다 치매환자 가족교실 '헤아림'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치매환자 가족교실 '헤아림'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해 치매 환자를 이해하고 돌봄 역량을 강화해 가족들의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경감 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28일까지 ‘헤아림’ 운영
‘돌봄’ 공유 등 교류의 첫 걸음
전남 강진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8회)마다 치매환자 가족교실 ‘헤아림’을 운영한다. 사진 제공=강진군
[서울경제]

전남 강진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8회)마다 치매환자 가족교실 ‘헤아림’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치매환자 가족교실 ‘헤아림’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해 치매 환자를 이해하고 돌봄 역량을 강화해 가족들의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경감 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 치매환자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과 대화하고, 전문 강사를 초청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공예 프로그램을 갖는다.

이와 함께 가족교실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을 경감 시키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치매환자가족 자조 모임으로 발전시키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이번 치매환자 가족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을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