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케인-라이스' 미친 라인업...랫클리프 인수 후 변화할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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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매체는 랫클리프가 구단을 인수하더라도 조엘 글레이저와 에이브럼 글레이저가 팀에 남을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삽입한 것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랫클리프가 맨유를 인수한다면, 확실한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 선'은 현재 맨유와 이적설이 나고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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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 마디로 '미쳤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맨유는 오랫동안 글레이저 가문의 소유 하에 운영되고 있다. 2005년 구단 인수 후 약 18년 간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알렉스 퍼거슨 경이 떠난 이후 이들의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팀 성적이 곤두박질치는 상황 속에서도 이를 재건하려는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은 탓이었다. 이에 팬들은 꾸준히 '글레이저 아웃'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구단주 교체를 요구했다.
이에 지난해 글레이저 가문은 공개적으로 매각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역사적인 스포츠 구단 중 하나인 맨유는 오늘 이사회의 회의를 통해 클럽의 전략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구단의 매각도 방안에 포함돼 있었다.
이후 여러 후보들이 인수에 관심을 드러냈다. 미국에 기반을 둔 '레인 그룹'을 비롯해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은 중동 부호들도 관심을 보였다.
최근엔 유력 후보가 떠올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영국의 억만장자 짐 랫클리프가 이끄는 이네오스 측이 카타르의 자심 빈 하마드와의 경쟁에서 앞서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랫클리프가 구단을 인수하더라도 조엘 글레이저와 에이브럼 글레이저가 팀에 남을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삽입한 것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랫클리프가 맨유를 인수한다면, 확실한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 선'은 현재 맨유와 이적설이 나고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 마디로 '미친' 라인업이었다. 최전방부터 골키퍼까지 총 여섯 자리가 바뀌었다. 원 톱엔 해리 케인이 자리했으며 중원은 데클란 라이스와 OGC 니스의 케프렌 튀랑이 구성했다. 센터백은 김민재와 장 클레어 토디보가 섰으며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 대신 브렌트포드의 다비드 라야가 낙점됐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단순히 예상일 뿐이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6명의 선수들을 모두 영입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지난겨울부터 꾸준히 연관되고 있는 케인과 김민재의 영입 가능성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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