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정 최우수 부서 도로철도과…·시·군은 경산시·의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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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북 도정을 가장 잘 추진한 부서와 시군으로 도청 도로철도과, 경산시·의성군이 뽑혔다.
경북도는 12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지난해 도정추진 우수 부서와 시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도는 부서평가에서 소속 101개 전 부서를 대상으로 도정 주요시책, 공약·지시사항 등 추진실적을 평가해 최우수상에 도로철도과, 우수상에 과학기술과, 투자유치실,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장려상에 산림자원과, 친환경농업과, 구조구급과, 동물위생시험소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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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난해 경북 도정을 가장 잘 추진한 부서와 시군으로 도청 도로철도과, 경산시·의성군이 뽑혔다.
경북도는 12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지난해 도정추진 우수 부서와 시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도청 8개 부서와 8개 시군에 경북도지사상과 상사업비 등 8억6200만원(포상금 1억700만원, 상사업비 7억5500만원)을 수여했다.
도는 부서평가에서 소속 101개 전 부서를 대상으로 도정 주요시책, 공약·지시사항 등 추진실적을 평가해 최우수상에 도로철도과, 우수상에 과학기술과, 투자유치실,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장려상에 산림자원과, 친환경농업과, 구조구급과, 동물위생시험소를 뽑았다.
최우수 부서인 도로철도과는 경북 철도정책 추진의 최대 숙원사업인 중부선 미연결 구간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와 대구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등으로 지역균형 발전과 미래 신성장 동력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과학기술과는 반도체와 로봇의 지방시대를 선도하며 산단 대개조(동남권) 사업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공모 선정 등으로 지방혁신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투자유치실은 민선7기 투자유치 31조9428억원(2022년 8조8228억원) 달성 및 SK실트론, LG이노텍 등 고용유발 효과가 큰 대규모 기업 유치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은 수출용딸기 신품종 및 복숭아빵을 개발하고 고품질 다솜쌀 보급을 확대한 점에서 우수 부서로 뽑혔다.
장려상은 울진산불 진화 및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인 산림자원과,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대전환을 추진 중인 친환경농업과, 119 아이행복 돌봄터 전 시군 확대 운영 및 재난현장 긴급구조지휘체계를 확립한 구조구급과, 인수공통 및 악성 가축전염병 조기 색출 및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추진한 동물위생시험소가 각각 선정됐다.
시군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요 국정과제로 구성된 정부합동평가 추진실적과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도정 역점시책 추진실적을 합산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에 경산시와 의성군, 우수상에 구미시, 김천시, 청도군, 성주군, 예천군, 도약상에는 고령군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시로 선정된 경산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등 사회복지분야와 공공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등 지역경제분야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뒀고, 전국 최초 산불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시민참여형 생활원예 자원봉사('도토Re:숲으로'), 청년주도형 서상길 문화마을 도시재생, 보조금 지원 조례 확대 제정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최우수 군으로 선정된 의성군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농가 확대 등 지역개발분야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률 등 환경산림 분야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또 청년마을 만들기, 민·관·학이 협력해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미래교육지구사업, 방치된 쓰레기산의 폐기물 처리와 생태숲 복원 예산절감 사례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는 울진 산불, 태풍 힌남노 등 각종 재난 속에서도 역대 최대 국가투자예산 확보, 종합청렴도 평가 최고등급 달성, 정부합동평가(정성평가) 우수 등 도정 전반에 풍성한 성과를 이뤘다"면서 "앞으로도 경북의 정책이 대한민국 표준 본보기가 되도록 창의적으로 연구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지방시대를 주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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