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 아빈X하진, ‘굿모닝FM’ 물들인 완벽 듀엣 라이브..센스 입담까지

[OSEN=강서정 기자] 싱어송라이터이자 그룹 LAS(라스)의 아빈, 가수 하진이 다채로운 토크와 노래로 매력을 입증했다. 

아빈과 하진은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빈과 하진은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인사로 청취자들의 오전 시간을 활짝 열었다. 

먼저 멋진 수식어를 넣는 셀프 자랑 타임에서 아빈은 "파랑의 아이콘, 청량한 싱어송라이터, 봄의 남자 LAS의 아빈이다"라고 소개했고 하진은 "OST 포식자, 하진존을 만들고 싶은 하진이다"라고 소개하며 재치 넘치는 수식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빈은 그룹명 LAS에 대해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와 연관되는 것을 언급하며 "LOVE의 'L'과 아빈, 슬레이 이름의 약자를 따 'LAS'"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빈이라는 예명이 아메리카노와 빈지노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는 비하인드를 밝혀 이목을 모았다. 하진 또한 "본명이 진하인데 '하진'으로 뒤집어보니 나쁘지 않아서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스튜디오에 LAS의 신곡 '봄노래'가 흘러나오자 아빈은 "봄에 연인들끼리 사랑을 시작하는 노래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DJ는 LAS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라며 "다음 주부터 방송되는 테이의 '굿모닝 FM' 라디오 로고송도 직접 만들었다"고 프로듀싱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OST 강자' 하진은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SKY 캐슬'의 OST 'We All Lie (위 올 라이)'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나쁜엄마'의 OST 'A Dreamy Town(어 드리미 타운)' 한 소절을 라이브로 가창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아빈은 "노래를 정말 잘한다", "톤이 좋다"라고 칭찬하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어쿠스틱 콜라보의 '그대와 나, 설레임'으로 듀엣 라이브를 선보였다. 잔잔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아빈, 하진의 완벽한 하모니가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LAS는 지난 4월 싱글앨범 '봄노래 (feat. 미연 ((여자)아이들))'를 발매한 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하진은 JTBC 드라마 '나쁜엄마'의 첫 번째 OST 'A Dreamy Town'에 참여하며 OST 강자다운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FM4U '굿모닝F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