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 아파트가 7억"...충격의 광교 11억 '폭락',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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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신도시 대장주인 '광교중흥S클래스'에서 전 거래 대비 7억, 최고가 대비 11억원이 폭락한 거래 2건이 올라와 부동산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6일 광교중흥S클래스 전용 84㎡ 20층 매물이 7억500만원에 중개거래됐다고 등재됐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 거래 대비 7억, 최고가 대비로는 11억원 폭락한 거래"라며 "거래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대 중개업소들이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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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수원 광교신도시 대장주인 ‘광교중흥S클래스’에서 전 거래 대비 7억, 최고가 대비 11억원이 폭락한 거래 2건이 올라와 부동산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6일 광교중흥S클래스 전용 84㎡ 20층 매물이 7억500만원에 중개거래됐다고 등재됐다. 똑같은 시기에 동일 단지 동일 평형 20층 매물도 7억500만원에 거래됐다.
거래 소식이 알려지면서 커뮤니티가 들썩였다. “와 광교 11억 대폭락” “7억 실거래 사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해당 거래를 놓고 “2차 집값 폭락 온다” “중개사 실수다” 등의 엇갈린 반응도 나왔다.
이 단지는 광교 신도시 대장주다. 광교 신도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집값이 폭락하다 최근 들어 실거래가가 오르는 분위기다. 직전 4월 거래에서 해당 평형은 14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 최고가는 18억원이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 거래 대비 7억, 최고가 대비로는 11억원 폭락한 거래”라며 “거래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대 중개업소들이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확인 결과 이 거래는 2분의 1 공동지분 거래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개사가 2분의 1 지분 거래를 각각 올린 것이다. 현재 2건의 해당 거래는 취소되고 14억1000만원으로 정정됐다.
광교중흥S클래스 전용 84㎡는 지난 2015년 6억원대에 분양됐다. 2019년 입주 초기만 해도 10억원 초반대에 거래됐다. 이 단지 최고가는 2021년에 거래된 18억원이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2주차(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0.04% 하락하며 지난주(-0.05%)에 비해 하락폭이 축소됐다.
경기도도 지난주 -0.09%에서 이번주 -0.04%로 하락폭이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용인 처인구(0.27%)는 개발예정지인 남사·이동읍 위주로, 수원 영통구(0.16%)는 광교신도시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낙폭도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1% 떨어져 지난주(-0.13%)보다 하락폭이 둔화했다. 서울과 경기도 전셋값도 각각 0.07% 내려 낙폭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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