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협 "탄소중립·디지털 전환, 초당적 지원정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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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등 산업 대전환 시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세액공제 확대, 협력 사업, 인프라 구축 등 초당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종훈 산기협 상임이사는 기업들의 준비 현황을 설명하며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협력 생태계 조성, 디지털 전환을 위한 세제지원·인력지원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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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등 산업 대전환 시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세액공제 확대, 협력 사업, 인프라 구축 등 초당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산기협은 12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정책위의장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산업계 R&D활력 제고 및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기업간담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에 대해 산업계 현황을 진단하고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들과 구 회장, 기업연구소 보유기업 임원 등이 참석했다.
김종훈 산기협 상임이사는 기업들의 준비 현황을 설명하며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협력 생태계 조성, 디지털 전환을 위한 세제지원·인력지원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패널토론에서 대기업 임원들은 탄소 절감 평가 인증체계 정비와 세액공제 확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디지털 전환 협력을 위한 상생 사업 확대 등을 주문했다.
중소·중견 기업계는 탄소중립 정책 조율을 위한 컨트롤타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참여형 플랫폼 생태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자균 산기협 회장은 "몇몇 기업이나 특정 정부 부처의 노력만으로는 풀기 어려운 정책적 난제인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의 본격 추진을 위해, 초당적이고 범부처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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