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전력 1분기 약 6조2000억원 적자
박상영 기자 2023. 5. 12. 14:00
한국전력은 올해 1분기 6조177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해서 영업적자 폭은 20.3%(1조6093억원) 줄어들었다.
1분기 전기요금인상으로 전기판매수익이 전년 대비 31.7% 늘었지만 같은 기간 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 등 연료 가격 급등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한전은 “전력 판매가격이 전력 구입가격을 밑돌고 있어 한전 회사채 발행 증가로 인한 금융시장 왜곡, 에너지산업 생태계 불안 등 국가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다”며 “정부와 협의해 전기요금 적기 조정을 추진하는 한편, 취약계층 부담완화 및 국민편익 제고 방안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했다.
박상영 기자 sy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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