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도전' 박민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첫날 2언더파…현재 공동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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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 골프 최강자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무난하게 출발했다.
박민지는 12일 경기 용인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민지는 13번홀(파3)에서 티샷을 정확하게 붙이며 첫 버디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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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등 4명 6언더파 공동 선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국내 여자 골프 최강자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무난하게 출발했다.
박민지는 12일 경기 용인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오후조 경기가 진행 중인 오후 1시50분 현재 박민지는 공동 20위에 올라있다.
자신의 메인스폰서인 NH투자증권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 2021년, 2022년 연거푸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는 3연패를 노리고 있다.
KLPGA투어 역사상 단일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한 사례는 고(故)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 등 4명 뿐이었다. 박민지는 역대 5번째 대기록에 도전한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민지는 13번홀(파3)에서 티샷을 정확하게 붙이며 첫 버디를 낚았다.
이후 좀처럼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며 전반을 마친 그는 후반들어 버디 행진을 재개했다.
그는 후반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2번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순항하던 박민지는 경기 막판 아쉬움을 남겼다. 6번홀(파4)에서 세컨드샷이 빗나가며 러프에 빠졌고 이후 3퍼트를 더해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
그는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2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현재 선두 그룹은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 임진희(25·안강건설), 서어진(22·DB손해보험), 최예본(20·코즈볼) 등 4명이 이루고 있다. 이들 모두 6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쳤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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