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눈썹 문신 등 불법 영업행위 한 미용업소 22곳 적발

적발된 업소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 민생사법경찰과는 눈썹 문신 시술 등 불법 영업행위를 한 미용업소 22곳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8개 업소는 손·발톱 미용이나 피부관리 등을 하면서 관할 구청에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10곳은 니들펜, 염료, 마취 크림 등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이용해 눈썹 문신 등 유사 의료행위를 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영업 신고한 업종 외 추가 업종 변경 신고 없이 영업한 업소 3곳, 의사 처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을 불법으로 구해 보관한 업소 1곳도 적발됐다.

광주시는 해당 자치구에 통보해 업소들을 행정 처분하도록 하고, 형사 처분 대상 업소에 대해서는 대표자 등을 상대로 직접 조사할 예정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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