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출원 5년새 4배 '쑥'···현대모비스, 대통령 표창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모비스(012330)가 첨단기술 발굴로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특허청 출원 특허의 평균 등록율이 60%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현대모비스가 특허 등록 요건에 걸맞은 신기술을 대거 쏟아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통신 분야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지식재산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한 특허 출원을 독려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체부문 최고상 수상
지난해 특허·디자인 출원 2941건
특허등록율도 92%로 높아져
보상 활동으로 임직원 특허 출원 독려
현대모비스(012330)가 첨단기술 발굴로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회사가 출원한 지식재산권은 최근 5년 새 4배 이상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부문 최고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발명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백만기 국가지식재산위원장, 이인실 특허청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식재산 창출, 특허관리, 획기적 첨단기술 발명, 발명진흥 활동 등 다양한 수상 요건과 실적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현대모비스의 국내·외 특허 및 디자인 출원 건수는 2018년 729건에서 2022년 2941건으로 5년 사이 4배 이상 늘어났다.
특허등록율 역시 2019년 75%에서 지난해 92%로 크게 높아졌다. 특허청 출원 특허의 평균 등록율이 60%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현대모비스가 특허 등록 요건에 걸맞은 신기술을 대거 쏟아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통신 분야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지식재산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한 특허 출원을 독려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뇌파 기반 부주의 케어 시스템 ‘엠브레인(M.Brain)’을 비롯해 첨단 지능형 전조등, e-코너 시스템 등 세계 최초 타이틀을 단 모빌리티 첨단 기술과 자율주행, 차량용 통신 기술 등 다방면의 특허를 발굴해 왔다. 이에 자율주행과 반도체, 전기차, 커넥티비티 등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분야 국내·외 특허출원 건수도 2018년 146건에서 2022년 1015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내부적으로는 우수직무 발명 시상식을 통해 연구원들의 특허 보상활동을 강화하고 특허 어워즈, 미래기술 지식재산 세미나 등 발명 진흥 활동으로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외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들이 보유한 우수특허 매입도 추진해왔다. 전기차는 물론 도심항공교통과 로봇에도 활용 가능한 핵심기술 ‘무선 충전’표준 특허 매입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유창욱 기자 woog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원순 다큐' 성범죄 부정 대목도…추모도 좋지만 인간 됐으면'
- 머스크 '사임'에 테슬라 주가 ↑…'새 CEO 6주 내 업무 시작'
- '7살 때 오빠와 성관계 시키고 '근친상간' 모함'…계모의 패륜적 학대 폭로한 30대 女
- '실험 대상 삼았다'…모텔서 중학생에 20㎝ 문신 새긴 10대
- '마약 혐의' 유아인, 기자 많다고 집으로…'사실상 공개소환'
- 조민 '정치 입문? 생각해본 적 없어…언론 보도 피로감'
- '영끌'하던 MZ 불황에…루이비통 등 명품 죄다 팔았다…무슨일?
- 이 차 끌면 나도 원빈?…남자의 로망 'G바겐' 누적생산 50만대 돌파
- 시흥 임대아파트 칼부림 2명 사망·1명 중태…'도박 8000만원 잃어'
- '성북구 07년생 학폭'…진실은 그게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