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상임위 중 코인 거래 의혹’ 김남국에 윤리감찰 긴급 지시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도중 가상화폐 거래를 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가 윤리감찰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12일)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는 해당 언론보도와 관련해 선출직 공직자이자 당의 국회의원으로서 품위 손상 여부 등에 대한 윤리감찰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11일) 일부 언론에서 김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 도중에 위믹스 코인을 거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오늘 취재진과 만나 “거래 내역을 보는데 저희도 지금 확인이 안 된다”며 “여러가지 터무니 없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 대한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아서 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