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상임위 코인 거래 의혹' 김남국 윤리감찰 긴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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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원이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중 가상화폐 거래를 했다는 어제(11일) SBS의 단독 보도 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김남국 의원에 대해 윤리감찰을 지시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 대표가 선출직 공직자이자 당의 국회의원으로서 품위 손상 여부 등에 대한 윤리감찰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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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원이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중 가상화폐 거래를 했다는 어제(11일) SBS의 단독 보도 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김남국 의원에 대해 윤리감찰을 지시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 대표가 선출직 공직자이자 당의 국회의원으로서 품위 손상 여부 등에 대한 윤리감찰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그동안 김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대해 입장 표명을 삼가 왔는데 전격적으로 감찰 지시를 내린 것은 논란을 방치할 경우 당의 도덕성에 결정적인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SBS는 어제 8뉴스에서 지난해 11월 법사위 전체회의와 올해 3월 법위 법안심사 소위 중에 가상화폐 거래를 한 기록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지난해 5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인사청문회 당시에도 가상화폐 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도 확인이 안 돼서 거래 내역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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