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여성 응원단 파견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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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코로나19로 국경을 걸어잠그고 있는 북한이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하려 한다고 아사히TV가 12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북한이 9월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에 수백 명 규모의 선수단 등록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과거 대회에서 주목받았던 '여성 응원단'을 또 파견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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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여전히 코로나19로 국경을 걸어잠그고 있는 북한이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하려 한다고 아사히TV가 12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북한이 9월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에 수백 명 규모의 선수단 등록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북한 선수단이 축구와 수영 외에 보트 경기 등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과거 대회에서 주목받았던 '여성 응원단'을 또 파견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아사히TV는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북한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했던 인적 왕래를 재개하기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 불참했던 북한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자격 정지를 받아 각종 국제 대회 출전이 금지된 상태다.
다만 IOC는 지난해 12월 북한의 자격 정지가 2022년 12월 31일부로 종료된다고 발표해 북한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게 가능해졌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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