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관진에 ‘부위원장’ 호칭…사실상 좌장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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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이 회의 이름이 무엇이었죠? 국방혁신위원회. 국방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이렇게 이야기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과거 군 통수권자가 북한 제재를 풀라고 해서 결국 군이 골병이 들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이 아니냐, 이런 해석입니다. ‘정치 이념에 사로잡혀서 북핵 위험에서 고개를 돌렸다.’ 문재인 정부가. 그러면서 ‘비상식적인 것을 정상화해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죠? 그런데 국방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윤 대통령이 주재했다, 이 말씀을 드렸는데 어제 그 회의에는 조금 주목이 되는 인물도 참석을 했습니다. 누구인지 궁금하시죠? 영상으로 한번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어제 저 자리에는, 저 회의에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도 이제 국방혁신위원회에 임명이 되어서 참여를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김관진 위원에게, 이제 위원이 되었으니까요. 이렇게 이야기했다는 것이죠. ‘김 전 장관은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분이다.’ 김 위원은 ‘당장에라도 싸울 수 있는 군대를 준비하겠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했고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에게 부위원장, 이런 호칭을 붙여서 예우했고. 따라서 저 국방혁신위라는 조직이 김관진 전 장관이 사실상 좌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런 분석 기사가 나왔습니다. 우리 김유정 의원님은 조금 어떻게 보시는지요?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글쎄요. 윤석열 대통령은 법치를 말씀하시면서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던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도 곁에 두시고. 또 군 사이버사령부 통해서 댓글 9000여 개 달아서 MB정권하고 또 도와주는 그런 댓글 공작했고, 야당 비판했던 그런 역할을 맡았던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안보실장도 지냈었죠. 또 합참의장도 지냈던 군 전문가는 맞으시죠. 그런데 그런 역량을 왜 사이버사령부를 통한 댓글 작전에 씁니까. 그랬던 김관진 전 장관에 대해서 유죄판결 받았는데 그분도 또 옆에 두고, 국방혁신위원회에서 또 큰 역할을 주셨네요. 그런 점에서 과연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 취임 1주년 맞아서 전 정권 탓 그만하시고, 공정·상식. 본인이 주장하셨던 바 아닙니까? 그래서 공정과 상식, 법치에 기반한 그런 나라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쏟으셔야지 이런 분들 옆에 두시고 어떻게 혁신을 하시겠다는 것인지 국민들이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한 의문을 가지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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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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