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반려동물 축제' 13일 개막…강아지숲에서 이틀간

이상학 2023. 5. 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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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는 반려동물 축제가 오는 13∼14일 남산면 행촌리 강아지숲에서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높이고 성숙한 반려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춘천시는 2020년 7월 반려동물 동행도시 선포식을 연 데 이어 지난해 남면과 남산면 일대를 '반려동물 동행 특화지역'으로 조성하는 등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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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경기·원반던지기·특별강연 등 마련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는 반려동물 축제가 오는 13∼14일 남산면 행촌리 강아지숲에서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

반려동물 강아지 (PG) [홍소영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이번 축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높이고 성숙한 반려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에서는 장애물 경기(어질리티), 원반던지기(디스크 도그)는 물론 반려동물 전문가 특별강연, 반려견 건강검진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또 강아지 성향 분석검사, 기초 미용, 이색 반려동물 체험, 물그릇 만들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반려인은 물론 비반려인도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운영된다. 입장은 무료다.

강아지숲은 춘천에 연고를 둔 더존ICT그룹 관계사 더존비앤씨티가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정식 개장한 곳이다. 13만5만천여㎡ 부지에 반려박물관과 운동장,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춘천 강아지숲 [더존비앤씨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춘천시는 2020년 7월 반려동물 동행도시 선포식을 연 데 이어 지난해 남면과 남산면 일대를 '반려동물 동행 특화지역'으로 조성하는 등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숙한 반려 문화가 정착되고, 관련 산업을 선도적으로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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