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반려동물 축제' 13일 개막…강아지숲에서 이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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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는 반려동물 축제가 오는 13∼14일 남산면 행촌리 강아지숲에서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높이고 성숙한 반려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춘천시는 2020년 7월 반려동물 동행도시 선포식을 연 데 이어 지난해 남면과 남산면 일대를 '반려동물 동행 특화지역'으로 조성하는 등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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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는 반려동물 축제가 오는 13∼14일 남산면 행촌리 강아지숲에서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높이고 성숙한 반려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에서는 장애물 경기(어질리티), 원반던지기(디스크 도그)는 물론 반려동물 전문가 특별강연, 반려견 건강검진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또 강아지 성향 분석검사, 기초 미용, 이색 반려동물 체험, 물그릇 만들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반려인은 물론 비반려인도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운영된다. 입장은 무료다.
강아지숲은 춘천에 연고를 둔 더존ICT그룹 관계사 더존비앤씨티가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정식 개장한 곳이다. 13만5만천여㎡ 부지에 반려박물관과 운동장,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앞서 춘천시는 2020년 7월 반려동물 동행도시 선포식을 연 데 이어 지난해 남면과 남산면 일대를 '반려동물 동행 특화지역'으로 조성하는 등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숙한 반려 문화가 정착되고, 관련 산업을 선도적으로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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