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로운 '포워드 트리오' 형성할 수도"...손흥민-이강인과 함께 거론된 유망주

하근수 기자 2023. 5. 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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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에 새로운 트리오가 탄생할까.

영국 '팀 토크'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이 선호하는 선수와 즉시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라는 제목과 함께 이강인과 에반 퍼거슨을 조명했다.

'팀 토크'는 토트넘이 손흥민, 이강인, 퍼거슨 조합으로 공격 트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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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 새로운 트리오가 탄생할까.

영국 '팀 토크'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이 선호하는 선수와 즉시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라는 제목과 함께 이강인과 에반 퍼거슨을 조명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매우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치명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클럽 레전드가 됐다. 만약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손흥민은 충격을 받을 것이며 실제로 그럴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에서 케인을 대신할 흥미로운 공격수는 브라이튼 에이스 퍼거슨이다. 그는 이제 겨우 18세지만 20경기 동안 8골을 넣었다. 케인이 떠날 경우 손흥민은 퍼거슨과 이강인과 함께 새로운 포워드 트리오를 형성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최근 적극적인 투자로 전력 보강을 꾀했다. 케인과 손흥민 부담을 덜어줄 자원으로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차례로 영입됐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후반기 토트넘 반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히샬리송은 에버턴 시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꾸준히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한 검증된 자원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도 무관에 그쳤다.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도 컸다. 결국 토트넘은 물론 EPL 레전드 반열에 오른 케인이 다가오는 여름 새로운 클럽을 찾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팀 토크'는 토트넘이 손흥민, 이강인, 퍼거슨 조합으로 공격 트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축구 도사로 활약하며 재능을 만개했다.  바이아웃 조항도 저렴해 유럽 전역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퍼거슨은 아일랜드 출신 유망주다. 올 시즌 리그,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을 모두 합쳐 8골을 기록하고 있다. 출전 시간이 1,040분밖에 되지 않는 점이 더욱 놀랍다. 케인이 떠난다면 새로운 미래를 믿고 맡길 자원으로 평가된다.

현재 이강인은 2,000만 유로(약 291억 원) 바이아웃을 갖고 있다. 퍼거슨은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1,000만 유로(약 145억 원)로 평가된다. 토트넘은 라이징 스타들로 공격진을 구성해야 새판 짜기에 돌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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