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묘지 찾은 김동연 “진보 틀 다시 잡고 민주주의 올곧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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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5월 민주영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진보의 틀을 다시 잡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올곧게 세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트에 올린 글에서 "오늘 국립 5·18 묘지를 참배했다"면서 이같이 다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추모탑에 헌화·분향하고 참배하며 오월 영령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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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이승현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5월 민주영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진보의 틀을 다시 잡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올곧게 세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트에 올린 글에서 "오늘 국립 5·18 묘지를 참배했다"면서 이같이 다짐했다. 그러면서 "새정부 출범 1년, 대한민국의 역주행이 우려스럽다.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이 새삼스럽게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추모탑에 헌화·분향하고 참배하며 오월 영령의 넋을 기렸다.
경기도민 묘역 참배를 마친 뒤에는 "우리 도민들께서도 민주화를 위해 힘을 보여주셔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후 2묘역과 민족민주열사묘역(구묘역)을 방문해 고 이한열 열사에 참배했다. 또 바닥에 박힌 일명 '전두환 비석'을 밟기도 했다. 그는 방명록에는 '5월의 민주화 영령들이시여, 광주의 혼들이시여 이 땅의 민주주의를, 이 나라의 앞날을 지켜주소서'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광주시청을 방문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한 뒤 조선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다음 날에는 오월어머니집을 방문, '오월 어머니들의 그림농사' 전시회를 관람한 뒤 광주 일정을 마무리한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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