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티자이너 챔피언십' 하동서 열려…국제 대회는 처음

홍정명 기자 2023. 5. 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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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하동세계차엑스포 메인 이벤트인 '월드 티자이너 챔피언십(WTC 2023)'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하동세계차엑스포 제2행사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월드 티자이너 챔피언십'은 세계 최초의 글로벌 시그니처 티(Tea) 대회로, 해외선수 3명을 포함해 50여 명의 도전자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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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7~20일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제2행사장 주무대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3명 선정 계획

[하돟=뉴시스] 월드 티자이너 챔피언십 참가선수 모집 포스터.

[하동=뉴시스] 홍정명 기자 =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메인 이벤트인 '월드 티자이너 챔피언십(WTC 2023)'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하동세계차엑스포 제2행사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월드 티자이너 챔피언십’은 세계 최초의 글로벌 시그니처 티(Tea) 대회로, 해외선수 3명을 포함해 50여 명의 도전자가 참가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명의 결선 진출자는 20일 재격돌을 통해 금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1명, 은상(경상남도지사상) 2명, 동상(하동군수상) 3명, 장려상 3명의 주인공을 가린다.

무대에서는 추출압력과 추출시간 조절이 가능한 국산 반자동 커피머신이 설치된다.

참가자들은 머신을 이용한 가압추출티(프레소티) 원액을 베이스로 각종 베리에이션티를 만든다.

기존의 통념을 깨트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여 대학에서 지원한 20여 명의 예비 티자이너들이 참가해 다양한 시그니처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창립한 신생 차단체인 한국차산업협회(TIAK)는 ’티자이너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차의 현대화 시스템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작년 서울에 이어 하동에서 열리는 '월드 티자이너 챔피언쉽' 대회 개최 목적은 10만여 개에 달하는 커피전문점과 카페이 티에 주목하는 동기를 만들고, 다양하고 화려한 티 음료를 통해 매출 확대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카페의 지속가능성과 차 시장의 확산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의 우림 방식 이외 카페의 상징인 커피머신과 다양한 기물을 적극 활용한다.

이미 준비되어 있는 카페 시스템을 이용해 차 원액을 만든 다음 여러 가지 부재료를 섞어 보기 좋고 맛도 좋은 티메뉴를 창작한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다.

오는 6월 3일까지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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