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코인 논란에…로비 의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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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이 이야기로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한번 보시죠. ‘P2E’라고요, 요즘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이른바 ‘돈 버는 게임’인데. ‘P2E’ 코인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관련 코인 중에 ‘마브렉스’라는 코인이 있는데 이게 지난해 3월에 출시가 돼요. 그리고 지난해 5월에 거래소에 상장이 됩니다. 그런데 김남국 의원이 위믹스에 이어서 이 뭐라고 할까, 이 게임 코인인 마브렉스를 상장되기 전에 10억 정도를 샀다는 겁니다. 지금 캘린더 보시죠, 보이시죠?
지난해 4월에 21일부터 5월 3일까지 해가지고 1만 9천여 개 정도 사요, 마브렉스 코인을. 당시 기준 9억 7천 정도 된답니다. 그러고 나서 저게 이제 5월 언제입니까? 글자가 작아서 잘 안 보이는데. 5월 6일 거래소에 상장이 돼요. 그런데 그 상장되기 직전에 6200여 개를 팝니다. 그러니까 4월 21일부터 사기 시작해서 5월 초에 팔았으니까 불과 한 보름 정도라고 해야 될까요? 보름 정도 만에 3억 2천 정도의 수익을 봤다, 이겁니다. 김남국 의원이요. 정미경 위원님, 어떻습니까?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실은 이제 저도 코인을 해본 적이 없어가지고. 이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큰 흐름과 어떤 법률적인 관점에서 계속 보게 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핵심은 이겁니다. 이 ‘P2E’라는 것은 다른 것보다 아마 그 사행성이 더 심한, 완전히 투기가 굉장히 투기 성향이 굉장히 높다고 보는 코인이라, 사실 웬만한 코인 하는 사람들도 잘 모른다고 해요. 그런데 이게 상장되기 전에 그렇게 많이 샀다?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정보 없이 그냥 했을까?’라는 생각. 그리고 두 번째는 ‘그것 그냥 공짜로 받은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뭐냐면 (뭐가 놀라우세요?) 당시 그 대선 때 이재명 대표가요, 이 ‘P2E.’ 잘 알지도 못해요. 그런데 이 ‘P2E’에 대해서 규제 완화를 이야기해요.
그런데 이제 지금 드러난 것은 뭐냐면 그 당시 자문기구에서조차 다 반대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대선 후보가 자문기구, 캠프 내의 자문기구가 반대하는 것을 자기 홀로 그렇게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누군가의 입김이 있지 않았겠나. 그렇다면 그것을 주도했던 사람이 김남국 의원이니까 결국 ‘김남국 의원과 이재명 대표 사이에 무엇이 있었나?’라는 의심이 들고요. 그다음에 이게 김남국 의원 혼자서 했다고 보일 수가 없어요. 그렇다면 결국 게임 업체가 뒤에 있지 않은가. (입법 로비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죠.) 그렇죠. 그렇다면 결국은 무엇이냐면, 공범. 나중에 수사를 해보면 이게 이제 공범의 형식으로 수사를 받게 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김남국 의원이 아닌, 그 누군가가 같이 함께 김남국 의원하고 함께한 것이 아닌지. 저는 그것이 포인트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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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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