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상조사단, 김남국 조사… "생각보다 내용 복잡"

염윤경 기자 2023. 5. 12. 1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보유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민주당 진상조사단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김병기 수석 사무부총장은 12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김남국 의원의 진술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진상조사단은 오는 14일 열리는 민주당 의원총회 이전에 대략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는 입장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보유했다는 의혹에 대해 최근 민주당 진상조사단으로부터 조사 받았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동하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보유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민주당 진상조사단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김병기 수석 사무부총장은 12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김남국 의원의 진술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에게 추가로 자료를 요청했다"며 "관계되는 모든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코인 보유를 두고 제기되는 이해 충돌 의혹에 대해서는 "먼저 팩트와 위법 등 전반적인 대응을 살피는 것이 먼저"라며 "오는 14일 의원총회 전에 대강의 얼개라도 파악하려고 목표를 삼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생각보다 내용이 아주 복잡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당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김 의원의 의혹에 대해 신속하게 진상조사를 나서기로 결정했다. 조사팀은 김 수석 사무부총장을 포함해 당내 금융 전문가인 홍성국, 이용우, 김한규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 가상자산 관련 외부 전문가도 함께한다.

진상조사단은 지난 11일부터 가동됐다. 진상조사단은 오는 14일 열리는 민주당 의원총회 이전에 대략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는 입장이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