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김남국 코인 자체조사, 좀더 빨리 적극적으로…숨기려 하면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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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 논란을 빨리 수습하지 못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당의 사활을 걸고 '보다 빨리, 무엇보다 정확한 진상조사'를 주문했다.
고 의원은 1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코인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 사건에 대해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국민들의 실망감은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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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 논란을 빨리 수습하지 못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당의 사활을 걸고 '보다 빨리, 무엇보다 정확한 진상조사'를 주문했다.
고 의원은 1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코인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 사건에 대해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국민들의 실망감은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큰 걱정했다.
그는 "민주당 진상조사팀이 현재 조사를 하고 있으나 조금 더 빠르고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뭔가를 숨기려는 모습으로 비쳐선 안 된다 "며 당이 지난 10일에야 조사단을 꾸리고 11일 첫 회의를 하는 등 너무 진행속도가 더디다고 지적했다.
또 고 의원은 "윤리감찰단을 가동해 인사청문회와 상임위 도중 납득할 수 없는 거래행위가 있었는지 등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김진표 국회의장에겐 "여야 가리지 않고 국회 차원에서 재산신고에 누락된 코인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를 지시해 달라"고 청했다.
그러면서 고 의원은 "국회의원의 재산신고 의무는 재산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부당한 방법으로 재산 증식을 하지 말라는 의미도 있다"며 "자칫 코인이 정치인들의 재산은닉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기에 국회의원 재산신고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고 암호화폐를 재산신고 목록에 집어넣는 절차 역시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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