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 화재 발생…에버랜드 측 "현장 통제 중"

이중삼 2023. 5. 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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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에버랜드 내 나무조형물(매직트리)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방문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12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용인 에버랜드 내 나무조형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조형물은 에버랜드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 초대형 나무조형물이다.

영상에는 조형물이 불길에 휩싸이며 검은 연기가 퍼지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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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조형물(매직트리) 화재…인명피해 없어

경기 용인 에버랜드 내 나무조형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더팩트|이중삼 기자] 경기 용인 에버랜드 내 나무조형물(매직트리)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방문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12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용인 에버랜드 내 나무조형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조형물은 에버랜드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 초대형 나무조형물이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4대와 인원 44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3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조형물 일부는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화재 상황이 담긴 동영상이 SNS(소셜미디어)에도 올라왔다. 영상에는 조형물이 불길에 휩싸이며 검은 연기가 퍼지는 모습이 담겼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에버랜드 관계자는 <더팩트> 취재진과 전화통화에서 "현재 현장을 통제하고 방문객들에게 별도의 이동 통로를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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