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초등학교 강당 상층부 벽체 마감재 떨어져 13명 부상
김성현 기자 2023. 5. 12. 13:33
전남 여수의 한 초등학교에서 체육관 무대 위 벽체 마감재가 떨어져 교사와 학생 등 13명이 다쳤다.
여수시 등에 따르면, 12일 낮 12시 25분쯤 전남 여수시 문수동 한 초등학교 체육관 천장 아래 벽면 마감재 일부가 바닥으로 쏟아져 내렸다. 이 사고로 교사 1명과 학생 등 1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체육관 내 무대 위쪽 벽면에 붙어 있던 마감재(흡음제)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 강당 안에서는 교사와 3학년 학생들이 체육 수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구조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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