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 틴탑 캡 “팀 탈퇴하려고 의도적으로 사고쳤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틴탑 캡이 최근 방송 중 논란을 빚은 욕설 발언이 팀을 탈퇴하기 위해 의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캡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팀에서 탈퇴하기 위해 사고를 쳤다, 마음이 좋지 않다"면서 "탈퇴에 대해 논의를 하겠다고 해놓고 정작 내 마음을 이미 정해놓고 여러분들에게 말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 부분이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틴탑 캡이 최근 방송 중 논란을 빚은 욕설 발언이 팀을 탈퇴하기 위해 의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캡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팀에서 탈퇴하기 위해 사고를 쳤다, 마음이 좋지 않다”면서 “탈퇴에 대해 논의를 하겠다고 해놓고 정작 내 마음을 이미 정해놓고 여러분들에게 말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 부분이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캡은 라이브 방송에서 담배를 자제해달라고 하자 “내 방송 보지도 않던 애들이 컴백한다 하니깐 갑자기 와서 xx하는 게 솔직히 싫다. 내 연봉이 6000만 원 정도 되더라. 그럴 거면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 바에는 막노동을 하더라도 맞는 일 하는 게 낫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틴탑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지난 9일 “캡이 반성 중이고 깊이 뉘우치고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냈지만 11일 캡의 팀 탈퇴 소식을 알렸다.
캡은 “원래 생각을 탈퇴였다.내가 먼저 사고를 치고 팀을 나가는 게 낫겠다 생각했다.몰리다 보니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지 않았나. 마음 속으로 정해놨던 것 같다. 예상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캔은 틴탑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멤버들과는 좋게좋게 끝냈다. 소속된 회사에서 나온 것 뿐이지 우리가 틀어진 건 아니다. 이번 일로 14년만에 제가 연예인이긴 하구나 느꼈다. 뉴스가 너무 떠서 내가 이정도였나 처음으로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팀도 소속사도 없으니 그동안 몰래 해왔던 그림 재능 기부나 그림을 가르쳐주는 개인 팬미팅을 기획해볼까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틴탑은 오는 7월 완전체 컴백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캡이 탈퇴하면서 천지, 니엘, 리키, 창조 4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