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성중 "민주당 세력 작정하고 달려들면 부활 실검 어뷰징 막을 수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성중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간사가 네이버의 '트렌드 토픽' 서비스를 두고 '실시간 검색어2'로 규정하며 드루킹 사건 등을 예로 들어 민주당 측에 유리하게 작동하는 서비스라고 비판했다.
박성중 간사는 12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네이버가 실시간 검색어와 다를 바가 없는 껍데기만 바꿔서 핫이슈를 알리는 트렌드 토픽이라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한다"며 "그런데 이 서비스는 과거 여론조작으로 문제가 되었던 실시간검색어의 부활이고, 사실상 실검 시즌2다"라고 규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렌드 토픽' 서비스 실시간 검색어2로 규정
"'이재명 힘내세요' '김남국은 죄가 없어요'도 1위 할 수 있어"
"민주당 세력이 실검 조작할수록 네이버 수익 증가하기 때문에 방관했던 과거 기억"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박성중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간사가 네이버의 '트렌드 토픽' 서비스를 두고 '실시간 검색어2'로 규정하며 드루킹 사건 등을 예로 들어 민주당 측에 유리하게 작동하는 서비스라고 비판했다.
앞서 네이버 측은 올 하반기에 '트렌드 토픽'이라는 이름으로 실검이 부활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실검은 부활하지 않고 '트렌드 토픽' 서비스도 지난해 9월부터 '추천·구독' 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고 반박한 바 있다.
박성중 간사는 12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네이버가 실시간 검색어와 다를 바가 없는 껍데기만 바꿔서 핫이슈를 알리는 트렌드 토픽이라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한다”며 “그런데 이 서비스는 과거 여론조작으로 문제가 되었던 실시간검색어의 부활이고, 사실상 실검 시즌2다”라고 규정했다.
박성중 간사는 “2019년 당시 조국 장관을 임명하기 위해서 친 민주당 세력들이 카페나 커뮤니티에 조작할 검색어와 검색시간을 정해서 지령을 내렸고 그 지령을 내리자마자 글과 기사가 생산되고 검색 양이 폭증해 '조국 힘내세요'가 1위로 올라왔다”며 “또 보수진영을 공격하기 위해서 가짜뉴스 실검도 계속 퍼트려서 여론조작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말했다.
박 간사는 “그 이후에 네이버는 국회의 수없는 질타에 의해서 거기에 순응하는 척 실검 폐지를 진행하다가, 이제 더욱 교묘한 실검 시즌2를 내놓으려고 하고 있다”며 “무슨 자신감으로 내놓으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테스트 진행 중이라 하지만 여론 조작에 악용될까 굉장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 “아무리 견고하게 AI 알고리즘을 설계한다 한들 민주당 세력들이 작정하고 조작하고 달려들면 어뷰징을 막을 수가 없다”며 “이대로라면 실검이 아니라 쇼핑 등 각종 영역을 가리지 않고 앞으로 '이재명 힘내세요' 1위, '김남국은 죄가 없어요'도 1위로 할 수 있는 그런 사항이 나올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중 간사는 “민주당 세력들이 실검을 조작할수록 네이버 포탈의 수익은 증가하기 때문에 방관했던 과거의 모습, 그리고 김경수가 매크로로 선거를 조작해서 대선을 이겼던 그런 생생한 기억들을 우리가 잘 기억하고 있다”며 “네이버 포털은 그 나물에 그 밥인 서비스로 트래픽 장사를 또 하려고 하지 말고 논란이 되는 기사 배열 알고리즘과 제평위(뉴스제휴평가위원회) 관련한 우리 당의 지적에 즉시 답변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상엔 박성중 간사의 트렌드 토픽 서비스 관련 발언 전체가 담겨있다.
[미디어오늘 바로가기][미디어오늘 페이스북]
미디어오늘을 지지·격려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회사 강탈 당해” 더탐사 경영권 법적 분쟁 결과는 - 미디어오늘
- 국민의힘 “민주당 ‘박원순 다큐’에 침묵, 괴물이 되어가나” - 미디어오늘
- “대통령실 출입기자들 사이 ‘우리 출입기자 맞냐’ 얘기 나와” - 미디어오늘
- 김포골드라인에 4량 열차 투입, 정말 현실 가능합니까? - 미디어오늘
- [아침신문 솎아보기] “2차 가해는 아니다” ‘박원순 다큐’ 감독에 “무슨 궤변인가” - 미디
- 태영호만 당원권 정지 3개월 “공천개입 밑장빼기 봐주기 징계” - 미디어오늘
- EBS 미화노동자 감원 3명 모두 노조 간부… 노조 “명백한 부당노동행위” - 미디어오늘
- 쿠팡 검색 결과에 뜬 상품순서 설명하고 투명성 점검 받는다 - 미디어오늘
- ‘한동훈 장관에 1000만 원 배상’ 판결 받은 기자 SNS 뭐길래 - 미디어오늘
- [영상] 고민정 “윤 대통령 1년 동안 가장 잘한 일 꼽으라면 도어스테핑” - 미디어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