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尹대통령 지지율 35%…MB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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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5%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p(포인트) 오른 35%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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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부정 모두 소폭 올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5%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p(포인트) 오른 35%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도 2%p 올라 59%로 나타났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1주년 즈음 지지율과 비교하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비슷합니다.
취임 1주년 즈음 역대 대통령들의 긍정 평가를 보면, ▲노태우 전 대통령이 45%(부정평가 25%) ▲김영삼 전 대통령은 55%(부정평가 24%) ▲김대중 전 대통령 60%(부정평가 16%) ▲노무현 전 대통령 25%(부정평가 57%) ▲이명 전 대통령 34%(부정평가 55%) ▲박근혜 전 대통령 57%(부정평가 31%) ▲문재인 전 대통령 78%(부정평가 13%)였습니다.
긍정 평가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 79%, '70대 이상' 60%, '대구·경북' 52%로 보수 지지층에서 과반을 넘겼고,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93%, '3040' 70% 등에서 두드러졌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와 부정 평가 이유에서 1위는 모두 '외교'였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 35%, '일본 관계 개선' 6%, '국방과 안보' 6%, '전 정권 극복' 5%였으며, 부정 평가 이유는 '외교' 32%, '경제·민생·물가' 12%,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 7%로 집계됐습니다.
갤럽 측은 "최근 두 달간 대통령 직무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외교 사안이 최상위"라며 "월은 주로 일제 강제동원 배상 건, 4월 들어서는 미국의 동맹국 도감청 건, 윤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중 우크라이나·대만 관련 발언과 대일 인식 등이 논란된 바 있다. 4월 마지막 주는 윤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했고, 5월 7~8일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했다"고 짚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2%, 정의당 5%, 무당층 28%로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한 이들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1%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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