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구리 전세사기' 임대인·대부업자 구속영장 신청
정래원 2023. 5. 12. 13:18
경기 구리시 등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주택 명의자와 대부업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구리경찰서는 오늘(12일) A씨 등 2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서울 양천구와 금천구, 강서구 등에 빌라와 오피스텔 350여채를 자기 명의로 보유한 이른바 '바지 집주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입자들에게 돌려주지 못한 보증금 규모는 총 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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