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김남국 코인’ 의혹에 “더 빠르게, 정확하게 조사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거액 가상자산 보유 논란을 겪고 있는 같은 당의 김남국 의원과 관련해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회 차원에서 재산신고에 누락된 코인 전수조사 실시를 지시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고 의원은 "코인 자체를 범죄라고 볼 수는 없다. 문제는 국회의원 재산 신고에 빠지는 영역이라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국회의원의 재산신고 의무는 재산을 보여주는 데 그치는 게 아닌 부당 방법으로 재산 증식을 하지 말라는 의미다. 자칫 코인이 정치인의 재산은닉 수단으로 활용되면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거액 가상자산 보유 논란을 겪고 있는 같은 당의 김남국 의원과 관련해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회 차원에서 재산신고에 누락된 코인 전수조사 실시를 지시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고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서 "누군가에게 시간을 벌어주려는 게 아니라면 전수조사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의원은 "코인 자체를 범죄라고 볼 수는 없다. 문제는 국회의원 재산 신고에 빠지는 영역이라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국회의원의 재산신고 의무는 재산을 보여주는 데 그치는 게 아닌 부당 방법으로 재산 증식을 하지 말라는 의미다. 자칫 코인이 정치인의 재산은닉 수단으로 활용되면 안 될 것"이라고 했다.
고 의원은 김남국 의원에 대해선 "현재 민주당 진상조사팀이 조사를 하고 있으나 조금 더 빠르고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윤리감찰단을 가동해 인사청문회와 싱임위원회 중 납득할 수 없는 거래 행위가 있었는지를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앞서 고 의원은 지난 9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인터뷰에서 "저도 순간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질 정도"라며 "많은 국민께서 그렇게 느끼셨을 것"이라고 했다.
고 의원은 "일단 (김 의원이)사과를 표명해 다행이긴 한데 좀 늦은 감이 있다"며 "이제라도 사과 표명을 했으니 그 진심을 받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이효리, 레전드 시절 부활 예고?...라이머와 댄스 연습 공개
- [영상] 6차선도로 가로주행 자전거와 접촉…“대인 접수 맞나요”
- 최화정, 40억대 성수동 아파트로 이사한 까닭은?
- “초등생 도둑과 달랐다”…키오스크 30번 ‘톡톡’ 무인점포 양심 어린이 훈훈
- “女 엉덩이 골이…” 단톡방에 불촬물 올린 男, 강남구 청원경찰이었다
- “2살 딸, 어린이집 탈출해 4차선 도로에서 발견” 부모 가슴은 ‘철렁’
- “남친 있냐” 강남서 헌팅 거절당하자 ‘퍽’ 주먹질…피해 여성 전치6주
- "성관계·대변 먹으라 강요" 계모 충격 학대 뒤늦게 고발한 30대
- [영상] 진열된 아이스크림 혀로 '햘짝''…엽기부부의 '침테러'
- “현대카드, 애플페이 편애하더니” 결국 터질 게 터졌다…삼성과 결별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