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월드 “광주신세계 백화점 신축안 재심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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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가 광주광역시 소유 도로를 편입한 부지에 새 백화점을 지으려는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주변 금호월드가 지구단위계획 재심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금호월드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 대책위원회'는 오늘(12일) 광주광역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가 시 소유 도로를 백화점 신축 부지로 편입해 주려는 것은 대기업에 특혜를 주는 편파적인 행위라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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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신세계가 광주광역시 소유 도로를 편입한 부지에 새 백화점을 지으려는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주변 금호월드가 지구단위계획 재심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금호월드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 대책위원회’는 오늘(12일) 광주광역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가 시 소유 도로를 백화점 신축 부지로 편입해 주려는 것은 대기업에 특혜를 주는 편파적인 행위라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대책위는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신축 확장을 위해 현 이마트 광주점과 주변 주차장 사이 ‘군분2로 60번길’을 편입할 경우 일대 교통 체증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광주시 도시계획위는 교통 혼잡과 상권 피해를 고려해 재심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또 광주시와 광주신세계, 금호월드가 참여하는 3자 협의체를 꾸려 상생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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