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임윤아, 로코 정석으로 컴백 예고

킹더랜드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킹더랜드' 이준호, 임윤아가 로맨틱 코미디 정석으로 돌아온다.

12일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측은 2차 티저 영상을 통해 킹호텔 본부장 구원(이준호)과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사이 운명적인 사랑의 서막을 열었다.

공개된 영상은 킹호텔에서 우연처럼 만나 서로에게 빠져드는 구원과 천사랑의 달콤한 눈빛으로 시작된다.

금세 사랑에 빠질 듯 말랑한 기류가 흐르던 찰나, 한쪽 입꼬리를 치켜올린 구원과 상큼한 미소를 짓는 천사랑의 상반된 표정을 기점으로 분위기는 순식간에 뒤바뀐다.

다정한 눈빛은 온데간데없이 이들은 "마주치지 말라", "앞으로 잘 피해 다니겠다"고 응수한다. 천사랑은 구원을 "변태 싸가지"라고 표현한다. 구원 역시 "나 같은 변태가 어디 있냐?"고 티키타카를 주고받는다.

그러나 영상 말미 서로에게 바짝 붙어서 눈을 맞추는 두 사람의 미묘한 표정은 이들의 관계가 점차 변화할 것을 예감케 한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6월 17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