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5건 원안 가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동구의회는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12회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동효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동구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소상공인 단체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박문옥 의원은 '울산광역시 동구 미등록 경로당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의회는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12회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동효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동구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소상공인 단체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이 조례안은 동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상담 및 교육, 홍보‧마케팅, 상거래 현대화, 재난으로 인한 피해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사업에 필요한 경비와 소상공인에게 고용보험료 일부도 지원할 수 있다.
강 의원은 “동구 상권은 지리적인 이유로 울산지역 구·군과 공간적인 연계가 취약해 크게 발달하지 못했다”며 “소상공인 및 소상공인 단체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지역 경제의 주춧돌인 골목상권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문옥 의원은 ‘울산광역시 동구 미등록 경로당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관내에 경로당과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시설 등의 요건을 갖추지 못해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경로당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구청장이 미등록 경로당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미등록 경로당에 시설 운영비 및 냉‧난방비, 시설 환경 개선 사업비, 프로그램 개발‧지원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이 조례로 혜택 받을 수 있는 미등록 경로당은 성끝마을 마을회관, 새납골 마을회관 2곳이다. 현재 각각 30여 명의 노인들이 사실상 경로당으로 이용 중이다.
박 의원은 “동구 노인인구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5.2%로 10년 전인 2013년 6.6%보다 8.6% 증가했고, 앞으로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등록 경로당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 소외되는 노인들이 없도록 세심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를 통해 울산 동구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문옥 의원 대표 발의), 울산광역시 동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동효 의원 대표 발의), 울산광역시 동구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채윤 의원 대표 발의) 등 3건도 원안 가결했다.
이수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동구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안’은 표결 결과 찬성 3명, 반대 4명으로 부결됐다.
jooji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남편 몰래 코인 투자, 3000만 원 빚까지…이혼 사유 될까요" 아내 고민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김정민 "보험 30개 가입, 매달 600만 원 내…사망 시 4억 보장"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