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어린이집 밖으로 나간 두살배기, 700m 떨어진 도로서 발견

한윤종 2023. 5. 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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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두살 여자아이가 혼자 밖으로 나가 수백미터 떨어진 차도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서울의 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 교사 등 2명을 아동학대 방임 혐의로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후 A양의 부모가 어린이집 관계자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문제의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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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0분가량 없어진 사실 인지 못한 어린이집 원장·보육 교사 2명 아동학대 방임(보호 의무 의반) 혐의로 입건
YTN 뉴스 화면 캡처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두살 여자아이가 혼자 밖으로 나가 수백미터 떨어진 차도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서울의 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 교사 등 2명을 아동학대 방임 혐의로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야외 수업을 하다 없어진 A양(2)이 없어진 사실을 20분가량 인지하지 못하는 등 보호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A양은 어린이집과 700m 떨어진 도로에서 지나가던 운전자에 의해 발견됐다. 이후 A양의 부모가 어린이집 관계자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문제의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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