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결혼 앞두고 '열일' 시작...매일 라디오서 만난다

[TV리포트=이예은 기자] 가수 테이가 방송인 장성규의 뒤를 이어 '굿모닝FM'의 진행을 맡는다. 지난 2018년 '꿈꾸는 라디오'를 떠난 지 5년여 만의 귀환이다.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둔 '굿모닝FM 테이입니다'(이하 '굿모닝FM')의 DJ로 발탁된 테이는 "라디오를 향한 사랑은 밤낮이 없었지만 이른 아침부터 사랑하게 될 줄 몰랐다"라며 "서투른 아침 인사부터겠지만 차근차근 매일을 함께 하겠다"라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굿모닝FM' 측은 "테디(테이 DJ의 애칭)의 열정에 제작진들도 엄청 들떠있다"라며 "시원시원한 테디의 진행이 돋보일 수 있는 방송을 기획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테이는 2004년 데뷔곡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로 데뷔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셜록홈즈: 앤더스가의 비밀', '여명의 눈동자' 등의 뮤지컬과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같은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테이는 오는 29일 결혼도 앞두고 있다. 

한편, MBC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는 오는 15일 월요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아침 오전 7시에 방송된다. 수도권 91.9MHz MBC FM4U와 MBC 스마트라디오 미니(mini) 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