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김남국 사퇴시켜야"...조응천 "사퇴는 본인 결단"
[앵커]
김남국 의원이 상임위 회의 중에도 코인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나오자, 여당에선 의원직을 내놔야 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일단 조사를 지켜보자는 기류에도 불구하고, 의혹이 사실이라면 부적절하다는 목소리는 나오고 있습니다.
라디오 인터뷰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장예찬 / 국민의힘 최고위원(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상임위 진행 과정 중에 김남국 의원이 코인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터지지 않았습니까? 특히 그중에는 지난해 11월 이태원 참사 관련된 질의를 하는 법사위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또 오늘 새벽 단독을 보니까 한동훈 장관 청문회 과정에서도 코인 거래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 당연히 국회의원 자격조차 없는 것이고요.
최소한의 지금 정도 드러난 보도에 대해서 김남국 의원 해명을 오늘이라도 듣고 이재명 대표가 직접 전화해서 상임위 때 거래했느냐 안 했느냐 물어보면 간단한 일이잖아요. 거래했다고 하면 다른 거 좌고우면 할 것 없이 국회의원 사퇴시켜야죠."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의원(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김 의원 본인이 결단할 문제지. 우리 당도 당신 의원직 사퇴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런데 타 당 의원한테 사퇴해라 그걸 어떻게 상대 당이 강요를 합니까? 그건 할 수 없는 거죠.
그런데 만약에 상임위가 돌아가는 중간에 단타를 쳤다면 그거는 국가 이익을 우선으로 하지도 않았고 또 뭐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것하고는 거리가 좀 많이 멀다고 보이죠. 주식 단타가 복싱이라면 저는 코인은 UFC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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