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고강도 자구책…자산매각·임금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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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적자난에 허덕이는 한국전력공사가 오는 2026년까지 25조원 이상의 재무개선을 추진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5월 비상경영체제 돌입 직후 발표한 20조원(5개년)에서 28% 상향한 목표치다.
여의도 남서울본부 매각과 한전 아트센터 등 보유 사옥의 공간 효율화를 통해 수익 증대를 꾀하고, 1직급 이상 임원급에 대해서만 적용해 온 임금 인상분 반납을 2~3직급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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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사상 최악의 적자난에 허덕이는 한국전력공사가 오는 2026년까지 25조원 이상의 재무개선을 추진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5월 비상경영체제 돌입 직후 발표한 20조원(5개년)에서 28% 상향한 목표치다.
여의도 남서울본부 매각과 한전 아트센터 등 보유 사옥의 공간 효율화를 통해 수익 증대를 꾀하고, 1직급 이상 임원급에 대해서만 적용해 온 임금 인상분 반납을 2~3직급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이날 전남 나주본사에서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다짐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가 자구안을 발표한 뒤 자진 사의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12일 오전 서울의 한국전력 영업지점. 2023.5.12/뉴스1
kysplane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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