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헤드에 금 갔는데…’ 11언더파 60타 노승열, AT&T 바이런 넬슨 1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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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첫날 11언더파 60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노승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12번 홀(파4)에서 드라이버 헤드의 이상을 알아채고 16번 홀부터 새로운 헤드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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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첫날 11언더파 60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노승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8언더파를 친 애덤 스콧(호주) 등 공동 2위 2명에 3타 앞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노승열은 그린을 5번이나 놓쳤고 세 차례 벙커에 빠지는 등 샷이 날카롭지 않았으나 쇼트게임에서 빛났다.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가 1.23개에 불과했고. 전체 퍼트도 21개였다.
게다가 노승열은 1라운드 막판까지 헤드에 금이 간 드라이버를 휘둘러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노승열은 12번 홀(파4)에서 드라이버 헤드의 이상을 알아채고 16번 홀부터 새로운 헤드를 사용했다.
PGA투어 출전권 순위가 낮아 대회에 나올 기회가 많지 않은 노승열은 이번 시즌 12경기에 출전했는데 톱10 입상은 한 번도 없다. 지난해 11월 RSM 클래식 공동 15위가 최고 성적이다.
2014년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거둔 생애 첫 우승 이후 9년 만에 통산 2승을 꿈꾸게 된 노승열은 경기 뒤 “모든 게 놀랍다”며 “꿈의 59타에 1타가 모자라지만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6언더파 65타를 때려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과 강성훈, 김성현은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31위.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이경훈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88위에 머물렀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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