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금호영아티스트' 2부…이희준·임노식·현승의 개인전

임노식 개인전 '깊은 선 Deep Line'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금호미술관은 '2023 금호영아티스트' 2부전을 6월11일까지 개최한다. 2022년 제20회 금호영아티스트 공모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6명의 작가(김원진, 이희준, 임노식, 조재, 정영호, 현승의) 중 이희준, 임노식, 현승의 3명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이희준, 〈If You Cut the Clouds With a Knife〉, 2023, 캔버스에 아크릴과 포토콜라주, 260x260cm *재판매 및 DB 금지

이희준 작가는 건축 시공 과정의 임시 구조물인 ‘비계(scaffolding)’의 개념을 접목한 회화와 설치작업, 임노식 작가는 ‘선(line)’ 중심의 표현으로 축약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회화적 공간을 실험한다.

현승의 작가는 가상의 인물 ‘■씨’의 제주 휴가를 상징적인 이미지로 구성하여 이상화된 풍경 너머에 작동하는 자본의 논리와 생태, 환경, 사회 문제 등을 밀도 있는 회화로 선보인다.

현승의, 〈아쿠아리움 판타지〉, 2023, 장지에 혼합매체, 194x391cm *재판매 및 DB 금지

금호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은?

금호미술관이 2000년대 시작됐다. 현재까지 총 20회 공모를 통해 89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신진 작가의 개인전 개최를 지원했다. 실험정신과 잠재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소개, 장기적으로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시선을 이끌어내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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