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그날… 현 2부팀에 1-8로 대패 당했던 맨시티 흑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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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전 대회를 우승 도전하는 강팀이 됐지만, 15년 전을 생각하면 악몽이 떠오를 정도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맨시티의 흑역사 순간을 공개했다.
맨시티는 15년 전인 지난 2008년 5월 11일 미들즈브러전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15년 전 맨시티는 만수르 구단주 체제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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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현재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전 대회를 우승 도전하는 강팀이 됐지만, 15년 전을 생각하면 악몽이 떠오를 정도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맨시티의 흑역사 순간을 공개했다.
맨시티는 15년 전인 지난 2008년 5월 11일 미들즈브러전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무려 1-8로 대패했다. 당시 맨시티는 후반전에만 6실점을 내주며 와르르 무너졌다. 엘라노가 후반 42분 넣은0패를 면하게 한 만회골이 전부다.
현재 맨시티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결과다. 더구나 미들즈브러는 현재 챔피언십(2부리그)에 내려가 있는 상태다.
15년 전 맨시티는 만수르 구단주 체제가 아니었다. 이전까지 맨시티는 그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비교했을 때 명성과 실력, 성적 등 모든 점에서 아래였다.
맨시티의 흑역사는 2007/2008시즌이 끝이었다. 2008년 여름 만수르 구단주가 운영 중인 시티 풋볼 그룹 체제 이후 맨시티는 막강한 자금력과 함께 급속도로 성장했다. 이후 6번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 트레블(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FA컵)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 중이다.
사진=ESP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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