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尹 평가 핵심은 '외교'.. 한일정상회담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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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2%포인트 오른 35%로 집계됐습니다.
긍정 평가에서는 외교가 35%, 부정 평가에서는 외교가 32%를 차지했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국민의힘이 35%, 민주당 32%, 무당층 28%, 정의당 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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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갤럽 조사.. 윤 대통령 평가 긍정 35%·부정 59%
취임 1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2%포인트 오른 35%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도 2%포인트 올라 59%를 기록했습니다.
■ 평가 이유 긍정·부정 모두 '외교'가 1순위
윤 대통령을 평가한 이유로는 긍정과 부정 양쪽 모두 '외교'가 30% 이상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긍정 평가에서는 외교가 35%, 부정 평가에서는 외교가 32%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한일정상회담 성과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9%가 '성과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성과가 있었다'는 답변은 33%, 의견 유보는 18%를 자치했습니다.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66%), 보수층(52%), 60대 이상(49%) 등에서 높았습니다.
'성과가 없었다'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1%), 진보층(69%), 40대(72%) 등에서 많았습니다.
이번 회담으로 기시다 총리에 대한 생각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변화 없다'(48%), '전보다 좋아졌다'(25%), '의견 유보'(14%), '나빠졌다'(12%)고 답했습니다.
■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5%·더불어민주당 32%
정당 지지도 조사는 국민의힘이 35%, 민주당 32%, 무당층 28%, 정의당 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양당 지지율 모두 각각 전 주 조사와 같았습니다.
한국갤럽 측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 지지 구도가 다시 비등해졌다"며 "근래 국민의힘 대비 민주당 지지도 진폭이 큰 편이지만, 양당 격차나 추세로 볼 때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 내 움직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입니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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