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재단-우즈벡 연구소, 크즈라르테파 공동 발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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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고고학연구소와 함께 크즈라르테파 발굴 현장에서 개토식을 가지고 공동 발굴조사에 나선다.
12일 한국문화재재단에 따르면 크즈라르테파 유적 발굴조사는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인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권 문화관광자원 개발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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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재재단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고고학연구소와 함께 크즈라르테파 발굴 현장에서 개토식을 가지고 공동 발굴조사에 나선다.
12일 한국문화재재단에 따르면 크즈라르테파 유적 발굴조사는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인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권 문화관광자원 개발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업 예산은 총 44억원 규모이다.
개토식에는 무민혼 사이도프 사마르칸트 고고학연구소장, 사마리딘 무스타포쿠로프 아프로시압 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크즈라르테파는 우즈베키스탄 중동부 사마르칸트 주(州)에 위치한 유적으로, 유적의 형태와 규모, 위치 등을 고려했을 때 아프로시압 유적과 연계된 부속 도시의 하나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크즈라르테파’는 아프로시압 유적에서 북동쪽으로 불과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아프로시압 유적은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잘 알려진 고대 도시유적으로, 1965년에 발굴된 왕궁 벽화에 한반도에서 온 사신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다양한 사절단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 동서양의 교류사 연구에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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