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IBK 기업은행 협약…신진작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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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은 12일 IBK 기업은행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경기도미술관은 꾸준히 발전시켜 온 청년작가 개인전 지원 사업을 보완함과 동시에 IBK 기업은행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미술관과 협력하여 시너지를 발산하는 모범사업의 사례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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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은 12일 IBK 기업은행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청년작가 신작발표와 전시기회를 지속적으로 확장한다.
협약을 통해 경기도미술관은 꾸준히 발전시켜 온 청년작가 개인전 지원 사업을 보완함과 동시에 IBK 기업은행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미술관과 협력하여 시너지를 발산하는 모범사업의 사례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미술관과 IBK 기업은행은 만 45세 미만의 다양한 장르로 작업하는 시각예술작가 4인을 공동 추천하고 선정한다. 선발된 4인의 작가는 기업은행 본사 로비에서 2023년 7월~11월 중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4명의 작가 중 수상작가 1인을 최종선정, 2024년 3월 경기도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IBK 기업은행은 이를 위해 을지로 본사 로비 전시 장소제공 및 로비 전시기획을 진행하고 경기도미술관에 기부금을 후원한다.
경기도미술관은 최종 수상 작가 전시에 필요한 전시기획, 신작 제작, 전시 도록 제작, 작품 운송 등 일체를 지원한다.
작가선정 기준은 IBK 기업은행 본사(을지로), 경기도미술관(안산)의 전시공간을 실험적인 방식으로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작가를 중심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경기도미술관은 경기도민에게 일상에서 현대미술을 만나는 경험이 즐거울 수 있도록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종합미술관으로서 향후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유할 가능성이 높은 신진작가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기업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시각예술가의 지속가능한 활동의 발판을 마련하고 관람객에게도 동시대를 예술로 매개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늘려가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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