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엠블럼, 오는 17일 LA에서 공개

김형중 2023. 5. 1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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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열릴 예정인 북중미 월드컵의 엠블럼을 포함한 오피셜 브랜드가 다음주 전세계에 공개된다.

FIFA는 12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FIFA 월드컵 2026의 오피셜 브랜드가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공개된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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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2026년 열릴 예정인 북중미 월드컵의 엠블럼을 포함한 오피셜 브랜드가 다음주 전세계에 공개된다.

FIFA는 12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FIFA 월드컵 2026의 오피셜 브랜드가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공개된다"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되는 오피셜 브랜드는 대회 공식 엠블럼을 비롯해 폰트 및 대표 컬러 등을 포함하고 있다.

2026 월드컵은 FIFA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3개국에서 공동 개최한다. 북중미의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멕시코의 16개 도시에서 열린다.

대회 규모도 대폭 확장되었다. 종전 32개국이 출전하던 참가국 수는 48개국으로 늘어났다. 자연스레 경기 수도 104경기로 증가하며 전세계 축구 팬들이 더 많은 축구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대한민국이 포함된 아시아 대륙에는 8.5장의 출전권이 확보되었다.

FIFA의 로미 가이 최고 비즈니스 오피서는 "이번에 새로운 엠블럼과 글씨체, 그리고 대표 컬러를 공개하는데 이 3개 요소는 앞으로 수년 간 월드컵 대회를 우리 생활 속에 가져다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더불어 대회를 개최하는 지역 사회에 수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파트너사들은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 것이다. 또 오피셜 브랜드는 역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참가하는 FIFA 월드컵의 폭넓고 다양한 측면을 강조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사진 =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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